LG그룹, 신흥국을 삼킨다! 구광모 회장의 인도·인도네시아 ‘전략적 방문’이 바꿀 미래

구광모 LG그룹 회장,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인도·인도네시아에 주목하다

목  차

1. 서론: 글로벌 시장 변화와 LG그룹의 전략적 선택
2. 인도 방문: 현지화와 차별화 전략
3. 인도네시아 방문: 배터리, 가전, R&D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
4.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 왜 중요한가?
5. B2B·디지털 솔루션 확장, 미래 먹거리 발굴
6. 결론: 미래 성장을 위한 LG그룹의 선택과 집중

 

 

1. 서론: 글로벌 시장 변화와 LG그룹의 전략적 선택

최근 미·중 패권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과 신흥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찾아,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LG그룹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그리고 왜 이 시장들이 그토록 중요한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인도 방문: 현지화와 차별화 전략

구광모 회장은 2025년 2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뉴델리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과 현지 유통 매장,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현지 시장의 변화와 생산 전략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인도는 인구 14억 명의 거대 시장으로, 최근 빠른 경제 성장과 소비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점검하며,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과 지속 가능한 1등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의 고객 맞춤형 전략과 현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3. 인도네시아 방문: 배터리, 가전, R&D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

이어 구 회장은 2025년 6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합작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LG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LG전자 찌비뚱 생산·R&D 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 매장도 방문해 생산, R&D,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습니다.

LG전자는 자카르타 서부 찌비뚱에서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자카르타 북서쪽 땅그랑에서 냉장고, 에어컨 등을 생산하며, 2023년에는 찌비뚱 공장 인근에 R&D법인을 신설해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4.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 왜 중요한가?

글로벌 사우스 시장(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인구 증가와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소비와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LG그룹은 이 시장들을 단순한 생산 거점이 아닌, R&D, 생산, 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LG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 B2B·디지털 솔루션 확장, 미래 먹거리 발굴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서 냉난방공조(HVAC), 스마트팩토리 등 B2B 사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통신 및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구독 기반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디지털 솔루션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LG그룹은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서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엔드 투 엔드’ 현지 운영을 실현하며, 더 빠른 시장 대응과 높은 고객 만족, 강력한 지역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 결론: 미래 성장을 위한 LG그룹의 선택과 집중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LG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LG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며, 현지화와 차별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제가 보유한 주식과 연관된 글을 많이 올리게 되네요.

엘지그룹의 무한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