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샤오펑·현대차… 챗GPT급 혁신, 글로벌 완성차의 휴머노이드 전쟁 본격화

시레니타 2025. 5. 7. 12:01

글로벌 완성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현황 한눈에 보기


미국, 중국, 한국, 일본의 치열한 미래 기술 경쟁

목  차


1. 들어가며: 로봇 공학의 ‘챗GPT 순간’이 온다.
2. 미국: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선두 질주
3. 중국: 샤오펑과 BYD, 무서운 속도의 추격
4. 한국: 현대차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도전
5. 일본: 토요타의 연구 중심 전략
6. 마치며: 앞으로의 휴머노이드 시장 전망

 

1. 들어가며: 로봇 공학의 ‘챗GPT 순간’이 온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 혹시 뉴스로 접하셨나요?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앞으로 2~3년 내에 로봇 공학 분야에도 챗GPT처럼 혁신적인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14개 로봇 회사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무대에 올라와 화제가 됐는데요, 그중에는 중국 자동차 회사 샤오펑이 만든 ‘아이언’도 있었습니다.


이제 자동차 회사들이 단순히 차만 만드는 시대는 끝났다는 걸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죠.

 

2. 미국: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선두 질주


미국에서는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옵티머스(Optimus)’라는 이름의 로봇을 이미 생산라인에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1,000대 이상을 실제 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옵티머스는 다양한 관절과 AI 기반의 학습 능력으로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아틀라스(Atlas)’라는 로봇을 현대차 생산라인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아틀라스 역시 AI를 활용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3. 중국: 샤오펑과 BYD, 무서운 속도의 추격


중국의 성장세는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샤오펑과 BYD가 눈에 띄는데요.

   '샤오펑(Xpeng)'은 자체 개발한 AI 칩과 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아이언(Iron)’을 2024년 말에 공개했습니다.

 

이미 일부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실제로 부품 조립에 활용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언은 자유도와 연산 능력이 뛰어나고, 자율주행차 기술과 연계된 시야와 대화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2025년 대량생산이 목표라고 하네요.

 

 



    BYD도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수십 개 스타트업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한국: 현대차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도전


우리나라 기업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뒤, 아틀라스의 대량생산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토요타와 협업해 더 똑똑한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에도 나섰어요.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국내 로봇 전문 기업들도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상용화 속도가 다소 느린 편입니다. 앞으로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확보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5. 일본: 토요타의 연구 중심 전략


일본은 전통적으로 로봇 강국이지만, 아직은 상용화보다는 연구개발에 더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토요타는 대규모 행동모델(LAM)을 활용한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대차 등과 협업해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중이지만, 상용화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6. 마치며: 앞으로의 휴머노이드 시장 전망


이처럼 미국, 중국, 한국, 일본의 완성차 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2~3년 내에 우리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활약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의 빠른 성장과 미국의 기술력, 한국과 일본의 도전이 맞물리며 글로벌 로봇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