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누리호 5차 발사, 국산 부품 우주로! SK하이닉스 D램 성능 검증

시레니타 2025. 3. 14. 19:13

오는 2026년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 국내에서 개발된 반도체와 전자 부품들이 실릴 예정입니다.

 

누리로 발사 성공 이미지
누리호 발사 성공 이미지

 

 

특히 SK하이닉스의 D램과 UFS(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등 반도체 부품이 탑재되어 우주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받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우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우주 산업에서 국산 부품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업들의 우주 도전,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누리호 5차 발사에 국산 부품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부품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12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여러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부품이 우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누리호에 실릴 ‘우주검증위성 2호’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부품이 포함되었습니다.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 부품

SK하이닉스: D램, UFS (우주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
인세라솔루션: 고속·정밀 조정 거울
모멘텀스페이스: 반작용휠
KAIST: 자세 결정 및 시스템 모듈
코스모비: 전기추력기용 1A급 할로우음극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 궤도 수송선 항전 장비 테스트베드

 

이러한 부품들은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평가받게 됩니다.

 

방사선, 진공,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조건 속에서 성능을 시험받게 되며, 이를 통과하면 향후 우주산업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우주에서 성능 검증

 

SK 하이닉스 로고

 

국내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SK하이닉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램과 UFS의 우주 환경 적응성을 시험할 예정입니다.

 

반도체는 우주에서 강한 방사선과 온도 변화에 노출되기 때문에, 기존 상용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들이 이번 실험을 통해 검증받게 됩니다.

 

만약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우주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다면, 향후 우주 탐사선, 위성, 우주정거장 등에서도 국산 반도체가 활용될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한국 반도체 산업이 우주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누리호 5차 발사, 국내 우주 산업 성장의 기회

 

누리호 5차 발사는 단순한 발사체 시험이 아니라, 국산 부품들이 우주에서 신뢰성을 입증하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우주정거장에 반도체와 전자제품이 나열된 이미지

 

작년에 선정된 ‘우주검증위성 1호’는 올해 말 발사될 예정이며, 이번 ‘2호’는 2026년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시험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국내 기업들이 우주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내 의하면,

 

“국내 소자·부품의 우주검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국내 우주 산업의 발전과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개발한 첨단 기술이 더 넓은 우주를 향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