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부터 예금자보호 1억원! 금융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변화 총정리

시레니타 2025. 5. 16. 07:29

 

2025년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목  차

1. 예금자보호한도란 무엇인가요?
2. 왜 1억원으로 상향되나요?
3. 언제부터, 어떻게 바뀌나요?
4. 내 예금은 어떻게 보호받나요?
5. 달라지는 점과 주의할 점
6. 자주 묻는 질문(FAQ)
7. 마무리: 내 돈 안전하게 지키는 법

 

 

 



1. 예금자보호한도란 무엇인가요?


예금자보호한도란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협 등 금융회사가 파산했을 때 예금보험공사(또는 각 중앙회)가 예금자 한 사람당 일정 금액까지 예금을 대신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1인당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한도가 2025년 9월부터 1억원으로 두 배 늘어납니다.

 

2. 왜 1억원으로 상향되나요?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국민 소득이 크게 늘었는데도, 24년 동안 보호 한도는 5천만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1인당 예금액도 많이 늘어서, 기존 한도로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죠.
또,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한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번 상향 조정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결정입니다.

 

 



 

3. 언제부터, 어떻게 바뀌나요?


금융위원회는 2025년 5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예금자보호법령 등 6개 시행령을 고치는 입법예고를 진행합니다. 

이후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1일부터 새 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은행,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예금보험이 적용되는 모든 금융회사에 동일하게 1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4. 내 예금은 어떻게 보호받나요?


예금자 1인 기준, 각 금융회사별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은행에 8천만원, B저축은행에 1억원을 예치했다면, 각각 1억원씩 보호받게 됩니다.


또한 퇴직연금(DC형, IRP),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등도 각각 1억원 한도 내에서 보호됩니다.

 

5. 달라지는 점과 주의할 점


한도가 두 배로 늘어나면서, 여러 금융사에 예금을 쪼개놓던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예금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펀드, 실손보험 등)이나,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받지 못하니 주의하세요.

 

또, 한도 상향으로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도 있어,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 이자도 포함해서 1억원까지 보호되나요?
네,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 보호됩니다.

Q. 여러 은행에 예금하면 각각 1억원씩 보호받나요?
맞습니다. 금융회사별로 1억원씩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Q. 예금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은?
펀드, 주식, 실손보험, 변액보험(일부) 등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7. 마무리: 내 돈 안전하게 지키는 법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내 소중한 자산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좋은 변화입니다.
예금할 때는 반드시 예금보험 적용 여부와 금융기관의 건전성도 함께 확인하세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을 위한 다양한 제도 변화가 이어질 예정이니,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추천합니다!